나름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서 기존에는 구두만 신고 다녔었는데...요즘은 슈트에 하얀색 운동화도 참 이뻐 보이는 듯 해서 그럼 "나도 편한 운동화를 신고 다녀보자!!"라는 생각 하에 대략 1년 넘게 신고 다녔던 아이템이 바로 "나이키 베이퍼맥스"이었습니다.
색깔도 나름 직장에 신고 다니기 좋을 만하고 상당히 만족하고 가지고 있는 다른 신발류 들과 함께 돌려 신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사실은 사람이 편하기 시작하니까 두 신발만 돌아가면서 신게 되더군요 ㅎㅎㅎ그러다가 두둥.....
우측 발코 부분이 구멍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건 또 반대편 비슷한 포인트에 구멍이 났구요.....
좀더 자세한 직샷입니다!!
사실 누가 제 신발만 보는것도 아니고 멀리서 보면 크게 표시가 않날수 있는 손상??이긴 해서 그냥 며칠 정도 더 신고 새로운 녀석으로 교체를 할까 잠깐 고민하다가 나름 고가의 신발 수선을 해주는 업체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검색을 해본 결과
대전에 "백가 수선"이라는 업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음 한켤레도 아니고 두켤레가 비슷한 시기에 구멍이 났고 사실상 세탁 방법을 몰라서 착용한 날 그냥 물티슈로 먼지제거 하는 정도로 상당 기간 잘 신고 다녔던 신발이어서.... 큰 맴을 먹고 주말에 지방을 내려갈때 경유해서 수선을 맞기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네비를 찍고 토요일 오후에 대전 서구 관저동 을 향해서 갔습니다.일단 제가 처음 가본 곳이었지만 번화가??에 위치해 있는거 같더군요.그래서 차 주차하는데 살짝 애를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방문한 시간이 대략 6시 정도 됬는데 해가 많이 짧아져서 매장 앞에 이런 입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매장 모습이구요.일단 신발 두켤레를 들고 내부로 들어갔습니다.그랬더니 젊으신 사장님이 맞아주시더군요.내부 사진은 따로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신발이 많더군요 그리고 그 중에 베이퍼 맥스가 많더군요 ㅎㅎ그래서 제가 가져간 신발 상태를 봐주시고 수선하고 세탁 까지 다 부탁을 드렸습니다.아 그리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신건데.... 신발 밑창에 슈구를 발라주면 보호나 코팅 효과가 있어서 좋다!!라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마치 구찌나 페레가모 로퍼 사서 밑창을 대는 이치랑 비슷한 듯 합니다.이 부분은 아직 해본적이 없어서 혹시 추후에 하게 되면 그것도 포스팅해볼께요~~~~~그렇게 수선과 세탁을 부탁드리고 신발 수령은 택배로 부탁을 드리고 왔습니다.그리고 이틀뒤인 월요일에 문자가 왔습니다.
제품 사진과 함께 발송 문자가 왔습니다!!사장님이 보내주신 사진들에 수선 상태가 잘 나와 있어서 따로 수선후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아 또 사장님이 말씀해주신 말씀 중에 "베이퍼 맥스"는 한치수 크게 신는게 좋다!!라는 말씀도 해주셨는데....글쎄요 저는 신발이 발을 잡아주는 ....저는 발볼이 좁은 편입니다. 그래서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느낌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정사이즈"로 구입했고 상당히 만족스럽게 착용했었던 거라서 그냥 좋은 수선집이 있기도 하고 세탁해서 온 신발 상태도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정사이즈로 신다가 수선이나 세탁이 필요하면 의뢰하는 방법도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저도 나름 베이퍼 맥스 세탁 방법에 대해서 좀 찾아봤는데.... 아직까지는 속시원한 방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그리고 재질특성상 일반운동화 처럼 세탁 하기도 사실 살짝 불안한 부분도 있구요.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이상 오늘은 나이케 베이퍼맥스 수선과 세탁에 관련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아 그리고 내일이 25일 "성탄절"이네요^^제가 어렸을 적 느꼈던 그런 설레임이나 두근거림은 사실 많이 없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저도 이제 슬슬 어무이가 계신 지방으로 가야될거 같네요~~~~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https://coupa.ng/btY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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